외국인 선물로 구입한 전통 한복 와인커버(술병주머니), 한국기념품 등

외국인에게 줄 가벼운 선물을 , 한국의 전통공예 기념품으로 정하고, 인터넷으로 알아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조선 임금에게 바치는 진상품으로 위상이 높았다는 전주 부채와 부채 거치대, 나전칠기 자개 보석함도 고려 대상이었는데,  직접 실물을 보고 싶어서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했다가 전통 한복 와인커버랑 기념품을 구입하게 되었다.

사실 전통한복 와인커버는 큰 기대감이 없었다. 막상 실물로 보니 마감상태도 깔끔하고 생각보다 더 마음에 들었다.

전통 컵받침 티코스터와 사군자 자개 책갈피

와인커버 포장은 전통 한지나 모시로 주머니를 만들 생각이었다.  공방에서 구입하고 지나가다가 다른 매장에서 파는 색색의 전통 주머니가 눈에 들어왔다.
사이즈도 딱 원하던 크기고, 내가 언제 만들까 싶어,,, 망설임 없이 구입했다.

집에 와서 와인커버를 주머니에 넣어보았는데, 사이즈도 잘 맞고, 무엇보다 원하던 느낌이라 만족스럽다.

상자의 경우, 매장에 더 큰 사이즈의 상자가 없어서 아쉬운 대로 그냥 구입했다. 집에 와서 소장 중이던 한지 포장지를 깔아봤다.

역시나 사이즈가 아쉽다.
그래도 완벽하지는 않지만, 선물상자를 열었을 때 아기자기 귀여운 선물이 될 것 같다.
선물 준비 끝!!!!




+ 덧) 추천&팁

전통 한복을 미니어처로 만든 술병주머니, 한복 와인커버.
외국인 친구에게 줄 가벼운 기념선물로 추천한다.
금박 부분이 떨어질까 봐 그 부분이 마음에 걸리기는 한다. 언제까지 저 상태가 유지될지..
그래도 받았을 때 예쁘고 귀엽고 아기자기하다.

뒷모습도 깔끔하다.

이렇게 비닐 포장되어 있는 와인커버를 아래처럼 포장 주머니만 바꿔주면 된다.

외국인 선물 준비. 한국 기념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