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미니어처 하우스 BOX THEATER 드림박스, 틴케이스 미니어처 (놀이공원)

DIY 미니어처 중에서도 뚝딱 완성하기 좋았던 틴케이스 미니어처.

지난번에 아디코 커피하우스를 만들고 나서 드림박스 놀이공원을 주문했다. 색감이 예뻐서 실물로 보면 더 예쁠 거 같았다.

diy 놀이공원 키트에 들어 있는 구성품들, 틴케이스와 설명서, 귀여운 우드 고양이 거치대, 부품 재료와 도구들.

설명서는 영어로 되어있다.

설명서 뒤 페이지에 있는 틴케이스 배경지가 될 프린트를 오려서 틴케이스에 붙여준다.

틴케이스 아래쪽 배경지에는 사진처럼 전구가 위치할 구멍을 오려낸 뒤 그 위치에 전구를 잘 맞춰줘야 한다. 이 부분이 자리 잡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배경지 뒤로 전선을 잘 마무리해서 붙인다. 여기서 회전목마를 미리 접착제로 붙이는 실수를 했다. 회전목마 아래쪽이 완성된 뒤에 붙여야 나머지 소품들의 사이즈들이 잘 맞는다.

전지와 스위치를 고정시키는 과정이다. 흰색과 회색의 전선을 잘 꼬아서 전열 테이프로 마무리한다. 조명이 잘 들어오는지 이 과정에서 한번 확인해준다. 내 경우에는 불이 들어왔다 나갔다 해서 다시 한번 잘 감아주었다.

귀여운 색색깔의 풍선 만들기.

총 4개의 풍선을 만들어야 하는데 3개만 만들어서 나중에 추가로 하나 더 만들었다.

완성 전 마지막 작업인 초록 식물로 장식하기.

식물 장식이 거친 편이다. 붙여도 접착이 잘 안되고 들떠서 최대한 할 수 있는 선에서 마무리했다.

회전목마 윗부분을 미리 붙이는 바람에 목마가 안 들어가서 억지로 끼워놓고 조금씩 손을 봐야 했다. 그 외에는 크게 힘들지 않게 완성했다. 관람차는 만들기도 쉬운데 예쁘다. 기차가 뿜어낼 연기도 레이스를 풀어서 표현했다.

무드등으로도 괜찮다. 작긴 하지만...

은은한 불빛 아래,

화려한 색감의 놀이공원 미니어처 틴케이스.

기대 이상으로 만들고 나니 더 예쁘다.

소장용보다는 만드는 재미에 더 비중이 있는 편인데,

놀이공원만큼은 소장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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